공부 시작하기 전에 책상정리를 한참 하는 것 처럼, jekyll로 블로그를 만드는 것도 오래 걸렸다. 처음에는 테마 가져와서 그대로 쓰려고 했는데, 다른 사람 블로그 찾아보니 댓글도 github으로 달 수 있게 되어있고 해서 한번 추가해보고, 수식을 정리해 봤더니 수식도 또 별도 플러그인 있어야 된다고 해서 또 알아보고.
2020년 1년동안 정신없이 지식들을 머리속에 넣어 놨는데, 필요한 상황에 적절하게 나와주지 않아서 생기는 답답함이 결국 다시 이런 블로그를 만들도록 나를 이끌었다. 아무래도 내 직업이 논문 쓰는 일이다보니, 평소에 정리할 일 있으면 논문으로 정리해야 함이 마땅하나.. contribution point는 없지만 꼭 정리해야 할 지식이 있다면 여기에 정리해서,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나와 줬으면 좋겠다.
2020년 12월 19일 은평구 우리집에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