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 듣는 습관에 대해

Posted by Hosung Park on July 31, 2021 · 1 min read

저는 음악을 들을 때, 그 때 생각했던 생각이나 장소, 사물 등이 떠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.

그래서 게임/영화 ost나 어떤 특정 일을 할 때 무언가가 떠오르는 음악을 좋아해요

예를 들면, 우라사와 나오키 플루토 읽을 때 sg워너비 가시리를 한곡반복해놨었는데 가시리 들으면 플루토 내용 생각나서 그걸 되새기는걸 좋아합니다. ost도 같은 맥락으로, 그 음악이 나오는 장면이 떠오르는게 좋아서 듣는 편입니다.

근데 이렇게 되니까, 내가 음악을 음악으로 들을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.

당분간은 다른 매체와 연결이 되지 않는 순수한 음악을 좀 들어서, 음악을 음악 자체로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고,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한번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.